화끈하고 격렬한 살사 춤의 나라, 쿠바에서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열정의 춤판이 포착됐습니다.

쿠바 수도 아바나 도심 광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.

다들 흥겨운 음악에 맞춰 들썩들썩~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.

마치 대규모 집단체조라도 보는 듯한 장관이죠.

쿠바 대표춤인 살사, 그중에서 인기 장르인 '루에다 데 카지노'로 세계 기록을 세우려고 모인 겁니다.

'루에다 데 카지노'는 짝끼리 원을 그리며 동시에 도는 게 특징인데요.

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무대로 인정받기 위해 무려 2946명이나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하네요.

몇 년 전 스페인에게 최고 기록을 내준 적이 있어 더욱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데, 활력 만점의 이들을 보니 역시 이래서 '살사의 나라'라고 하는구나 싶습니다.

(화면 출처 : 유튜브 VisionTunera, Jose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