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작권 분야 세계 최대 국제대회인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, CISAC의 '2024 세계 총회'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립니다.

오늘 행사 주관 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, 세계 각국 저작권 협회의 회장단 30여 명이 이번 총회에 와 세미나 등을 가질 예정입니다.

세계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지난 2004년 이래 20년 만입니다.

CISAC은 지난 1926년 창립돼 전 세계 116개국에 있는 225개의 저작권 단체를 회원으로 둔 국제단체입니다.

음악, 드라마, 문학, 시각예술 등 문화예술 분야 5백만 명의 창작자가 회원으로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저작권 관련 비정부 기구로 꼽힙니다.

(사진=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, 연합뉴스)